양양의 특별한 맛, 뚝거리탕, 천선식당

“양양의 특별한 맛, 뚝거리탕 천선식당”

더위가 절정에 달한 이 시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이 나른해진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양양의 특산 음식 #뚝거리탕이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양양 남대천변에 있는 뚝거리탕 전문점 #천선식당으로 향했다.

떡국 전문점인 천선식당에 도착하니 넓은 실내는 떡국찌개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막 식사를 마친 사람들도 있어서 자리에 앉아 떡국찌개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양양에 있는 떡국찌개 전문점 천선식당의 메뉴판입니다.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는 떡국찌개가 1만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식당 벽에는 TV에 나오는 떡국찌개 홍보물이 붙어 있어서 #떡국찌개집이라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함께 온 사람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반찬이 나와서 살펴보았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맛있게 조리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입 안이 침이 났습니다.

사실 떡국찌개 같은 매운탕을 먹을 때는 잘 익은 김치나 무김치만 있으면 되는데, 이렇게 깔끔한 반찬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반찬에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떡국찌개가 나왔습니다.

보통 떡국찌개라고 하면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바다에 접한 강에 사는 농어목 망둑어과의 #꾸저구라는 민물고기를 깨끗이 씻어 고추장 등에 섞어 냄비에 넣고 끓여 만든 일종의 매운탕입니다.

꾸저구와 함께 끓이는데, 왜 떡게리탕이라고 부를까요? 지역마다 이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척에서는 꾸저구를 뿌구리라고 부르고, 고성에서는 뚝저구라고 부르고, 양양에서는 뚝게라고 부르기 때문에 꾸저구로 만들었지만 뚝게탕이라고 부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반도에서 친구들과 뚝게를 직접 잡아서 뚝게탕을 끓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뚝게구를 잡은 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끓인 다음 막장과 고추장으로 양념하고 파, 부추, 다진 마늘 등을 넣고 수제비를 만들어 완전히 끓인 다음 계란을 넣으면 영양가 넘치는 뚝게탕이 완성됩니다.

일반적으로 뚝게구 전체를 넣어 끓이지만,떡국이 통째로 있는 게 싫으신 분들은 떡국을 잘게 갈아서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 천선식당에서는 다양한 손님들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떡국을 갈아서 만듭니다.

민물송어는 비린내가 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름 보양식인 떡국은 가을철에도 추어탕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으니 시원하고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 떡국 한 그릇 어떠신가요? 이 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소셜크리에이터로서 제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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